윤익순
2022-03-26 11:20
차근차근 너의 인생을 살아가는 큰아들에게
코로나가 시작할 무렵 유학길에 오른 우리 아들
그런 네가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한달동안 함께 생활하다 다시 떠났지.
한국에 있으며 이미 취업해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다른 이들 취업해서 직장 생활 할 무렵 다시 공부를 하는게 옮은지 고민도 하고
또 잠깐일줄 알았던 코로나가 3년으로 길어지니 한국에도 맘대로 못 들어오고 더 맘고생이 심했을거야.
군대에 가 있을때도 면회며 휴가며 얼굴은 종종 보았는데
3년만에 얼굴 보게 되다니 우리 가족이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던 것도 처음이었지.
다시 떠나는 너의 발걸음이 마음만큼이나 무거웠으리라 본다.
그래도 인생은 강물처럼 길고 긴것..
너는 너의 흐름대로 꿋꿋이 너의 갈 길을 가길 바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너를 낮출 필요도 없고 조급해 하지도 않았으면 해.
공항에서 뒤돌아 보는 너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구나.
사람마다 삶의 가치가 다르고 추구하는 삶의 지향점도 다르지
뜻대로 일이 안 풀릴 때도 있고,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을 때도 있을거야.
그럴 때마다 모두 툴툴 털어내고 묵묵히 너의 길을 가는 우리 아들을 항상 응원한다.
인생은 천천히 한발 한발 나아가는 거야
코로나와 함께 하는 우리 아들..건강 챙기면서 너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코로나가 시작할 무렵 유학길에 오른 우리 아들
그런 네가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한달동안 함께 생활하다 다시 떠났지.
한국에 있으며 이미 취업해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다른 이들 취업해서 직장 생활 할 무렵 다시 공부를 하는게 옮은지 고민도 하고
또 잠깐일줄 알았던 코로나가 3년으로 길어지니 한국에도 맘대로 못 들어오고 더 맘고생이 심했을거야.
군대에 가 있을때도 면회며 휴가며 얼굴은 종종 보았는데
3년만에 얼굴 보게 되다니 우리 가족이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던 것도 처음이었지.
다시 떠나는 너의 발걸음이 마음만큼이나 무거웠으리라 본다.
그래도 인생은 강물처럼 길고 긴것..
너는 너의 흐름대로 꿋꿋이 너의 갈 길을 가길 바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너를 낮출 필요도 없고 조급해 하지도 않았으면 해.
공항에서 뒤돌아 보는 너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구나.
사람마다 삶의 가치가 다르고 추구하는 삶의 지향점도 다르지
뜻대로 일이 안 풀릴 때도 있고,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을 때도 있을거야.
그럴 때마다 모두 툴툴 털어내고 묵묵히 너의 길을 가는 우리 아들을 항상 응원한다.
인생은 천천히 한발 한발 나아가는 거야
코로나와 함께 하는 우리 아들..건강 챙기면서 너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최정희
2022-03-16 16:38
한창 초등학교 고학년 사춘기 시절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아야 하는데
현장학습도 취소, 수학여행도 취소, 심지어 졸업식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르고
우리 첫째가 드디어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식때도 오미크론으로 취소되면 어쩌나 이러다 학교 입학도 못하고 온라인수업하면 어쩌나 2월 내내 조마조마 했네요.
아이 중학교 입학 준비하며 교복 맞추고 나니 우리 아이가 중학생이 된다는 기분이 확 들더군요.
순둥이에 성실한 딸아이가 여중에서 잘 적응할지 걱정만 가득이었는데
화장도 안하고 연예인에 관심도 없고 엄마말 너무 잘듣는 착한 우리딸래미
초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중학생되니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다행이 방역지침이 바뀌어 아이들은 매일 마스크끼고 자가검사 하며 등교하고 있어요.
새학기 한창 친구 사귀어야 할때 친구가 없다며 투덜투덜 대면서도
초등학교때랑 다른 중학교 생활에 재미 붙여가는 우리 딸.
초등학교때 아쉽게 쌓지 못한 추억까지 많이 많이 쌓으며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길 바란다.
다 큰 우리딸 중학교 입학 축하해
현장학습도 취소, 수학여행도 취소, 심지어 졸업식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르고
우리 첫째가 드디어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식때도 오미크론으로 취소되면 어쩌나 이러다 학교 입학도 못하고 온라인수업하면 어쩌나 2월 내내 조마조마 했네요.
아이 중학교 입학 준비하며 교복 맞추고 나니 우리 아이가 중학생이 된다는 기분이 확 들더군요.
순둥이에 성실한 딸아이가 여중에서 잘 적응할지 걱정만 가득이었는데
화장도 안하고 연예인에 관심도 없고 엄마말 너무 잘듣는 착한 우리딸래미
초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중학생되니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다행이 방역지침이 바뀌어 아이들은 매일 마스크끼고 자가검사 하며 등교하고 있어요.
새학기 한창 친구 사귀어야 할때 친구가 없다며 투덜투덜 대면서도
초등학교때랑 다른 중학교 생활에 재미 붙여가는 우리 딸.
초등학교때 아쉽게 쌓지 못한 추억까지 많이 많이 쌓으며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길 바란다.
다 큰 우리딸 중학교 입학 축하해